'슈퍼매치 03 로저 페더러 VS 라파엘 나달/현장스케치' (3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와 ‘황제의 유일한 라이벌’ 라파엘 나달의 대결로 국내외 관심을 모았던 현대카드 슈퍼 매치 03 로저 페더러 VS 라파엘 나달.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은 한국에 입국하기 전에 먼저 동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해왔었습니다. 5년 전 앳된 모습의 페더러와 나달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한국 방문, 흥분된다 - 로저 페더러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세계 랭킹 1위)와 ‘황제 킬러’ 라파엘 나달(세계 랭킹 2위)이 동영상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영상에서 로저 페더러는 “한국 방문이 처음이어서 흥분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라파엘 나달은 “한국 팬들이 열정적인 것을 알고 있다”며 한국 방문에 대한 흥분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승리에 대한 집념: 친선 경기지만 이겨야 두 선수 모두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드러냈습니다. 로저 페더러는 “나달과의 대결은 올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경기”라며 “반드시 좋은 결과를 거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도 “페더러와의 경기는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며 전의를 불태웠습니다. 2006년 당시, 세계 랭킹 1, 2위 선수가 한국을 방문한다는 것만으로도 국내 팬들에게 놀라움과 기대감을 주었던 현대카드 슈퍼 매치 03 로저 페더러 VS 라파엘 나달은 이들의 동영상 인사가 공개된 후 더욱 고조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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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 1위)와 '왼손 천재'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2위)이 2006년 11월  20일 오후 12시 50분 경, 전세기를 타고 나란히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세기의 라이벌을 향한 치열한 취재 열기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코트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03 로저 페더러 vs 라파엘 나달참가를 위해 서울을 찾은 두 선수는, 중국 상하이 마스터스컵 대회를 마치고 입국한 탓인지 다소 피곤한 모습이었습니다. 가벼운 캐주얼 복장으로 모습을 드러낸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은,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카드 본사에서 이뤄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경기에 대한 각자의 소감을 밝혔습니다.

"나달과 함께 한국을 찾아 기쁘다”며 옆 자리에 앉은 라파엘 나달과 장난기 섞인 눈웃음을 주고 받은 로저 페더러는 “짧게 머무는 시간이지만 재미있고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라파엘 나달 역시 "한국에 오게 돼 반갑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내일 경기장을 찾아 많은 응원을 바란다"는 소감과 함께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날 현대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두 선수의 기자회견에는 국내 미디어뿐 아니라 외신 기자들도 치열한 취재 경쟁을 보이며, ‘현대카드 슈퍼매치 03 로저 페더러 vs 라파엘 나달’ 경기에 대한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한국 팬들과 함께 한 두 스타

기자회견이 끝난 후, 오후 5시 40분부터는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나이키 매장에서 두 선수의 팬 사인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은 30여 분간 진행된 사인회를 통해 국내 팬들과의 일일이 눈 인사를 나누며 매너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인회가 끝난 후에는 두 테니스 선수와 청각장애를 딛고 유소년 테니스 유망주로 주목 받는 이덕희 선수와의 특별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나이키의 특별 초대를 받아 평소 우상이었던 로저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을 만나게 된 이덕희 선수는 두 선수가 직접 사인한 티셔츠를 받아 들고는 환한 웃음을 보였습니다. 



코트 위의 황제, 일일 코치 되다


다음날인 11월 21일 오후 2시 30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국내 주니어 선수들 20여 명과 함께 하는 ‘원포인트 테니스 클리닉’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린 선수들과 코트 위에서 스스럼 없이 어울리며, 한 명 한 명의 자세를 교정해 주는 모습에서 화려한 스타의 모습 이면에 감춰진 두 선수의 진솔함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선수들이 직접 시범을 보일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던 어린 꿈나무들은 “테니스 자체의 기술 향상과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경기를 즐기라”는 두 선수의 조언대로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원포인트 테니스 클리닉’을 즐겼습니다. 같은 날 6시부터 시작된 ‘현대카드 슈퍼매치 03 로저 페더러 vs 라파엘 나달’ 경기를 통해 최고의 대결을 보여 준 두 선수는 자신들이 경기에 쓴 운동 물품과 사인한 테니스 공을 관중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유소년 주니어 테니스 기금으로 각각 2만 5천 달러씩 5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 사진 제공 : (주)세마스포츠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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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21일 서울 잠실 실내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03 로저 페더러 vs 라파엘 나달’ 경기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세기의 대결이었습니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2006년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던 두 선수는 2006시즌, 마지막 승자를 가리기 위해, 코트 위에서의 명승부를 시작했습니다.

 


 

완벽한 기술을 선 보인 1세트 경기

서브, 포어 핸드 스트로크, 백 핸드 스트로크, 발리 등 테니스 기술의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는 로저 페더러와 어린 나이지만 그에 상응하는 기술력으로 폭발적인 경기를 보여주는 라파엘 나달의 경기는, 흔히 이야기하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습니다. 1세트 초반 로저 페더러는 강력하면서도 정교한 서브를 바탕으로 쉽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라파엘 나달 역시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침착하게 경기에 임했습니다. 한 치의 양도도 없이 진행된 1세트에서 두 선수는 강력한 서브와 위력적인 스트로크, 순간적인 대쉬를 통한 서브 앤 발리, 발리를 무너뜨리는 패싱샷 등 각종 테니스 기술들을 완벽하게 선보였습니다.

1세트의 승부처는 로저 페더러가 라파엘 나달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포인트를 얻은 4번 째 경기였습니다. 이후 라파엘 나달은 상대의 왼쪽으로 휘어져나가는 특유의 서브로 게임을 역전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1세트의 승리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완벽한 경기를 보여준 로저 페더러에게 돌아갔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는 로저 페더러에게로 

 

2세트에서 두 선수의 날카로운 공격과 끈질긴 수비로 계속되던 랠리를 끝낸 것은 라파엘 나달이었습니다. 라파엘 나달의 승리로 끝난 2세트는 무엇보다 두 선수의 화려한 기술이 빛났던 경기였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듯이 경쟁적으로 자신만의 테니스 기술을 선보인 두 선수의 모습에, 코트 위의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세트 스코어 1:1의 상황에서 시작된 3세트에서 두 선수는 상대의 스트로크의 강약에 따라 백핸드 스트로크와 역회전 드롭샷 등을 감각적으로 조절하면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시종일관 냉정함을 잃지 않고 침착한 경기를 보여준 로저 페더러가 3세트를 승리로 이끌면서 세트 스코어 2:1로 ‘현대카드 슈퍼매치Ⅲ 로저 페더러 vs 라파엘 나달’의 최종 승자가 되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두 선수는 경품 추첨과 유소년 테니스 기금 전달식 등을 가졌으며 경기에 썼던 손목 보호대와 머리띠 등 경기물품들을 관중들에게 던져주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1시간 20여 분 동안 진행된 경기에서 두 선수는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빅 매치에 대한 국내 테니스 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었습니다.

* 사진 제공 : (주)세마스포츠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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