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콘서트 06 빈 필하모닉 & 조수미/클래식, 관객을 울리다' (3건)

 

2009년 9월 29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06 빈 필하모닉 & 조수미는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무려 20년 전에 이미 약속된 공연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20년 전 약속의 순간부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06 빈 필하모닉 & 조수미 공연이 성사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공개합니다.

 

 

 

 

카라얀, 조수미와 공연을 약속하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은 조수미의 노래를 듣고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부르며 천상의 목소리 조수미를 극찬했습니다.

그리고 1988년, 그 이름만으로도 훌륭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던 카라얀은 조수미를 초청해 협연을 하기로 계획했습니다. 하지만 공연을 앞두고 명 지휘자 카라얀은 급작스러운 서거를 하게 되었고, 협연은 아쉽게도 무산되었습니다.

 

 

 

 

조수미, 빈 필하모닉과 20년 만에 만나다

 

빈 필하모닉과 조수미의 만남의 기회는 다시 찾아왔습니다. 조수미는 카라얀 대신 게오르그 솔티 경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가면무도회(Un Ballo In Maschera)’의 ‘오스카'역으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이 공연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되었죠. 이 공연 비디오를 본 세계 정상의 지휘자들은 그녀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이 중 한 명이 바로 현재 빈 필하모닉의 마에스트로 주빈 메타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카라얀과 약속했던 빈 필하모닉과의 만남이 현실로 다가왔지만 주빈 메타의 건강 악화로 계획되었던 전 세계 공연 일정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공연을 무산 시킬 수만은 없었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신예 지휘자인 투간 소키에프를 선택하며 다시 계획 되었습니다. 무려 20년이나 걸린 빈 필하모닉과 조수미의 만남은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06 빈 필하모닉 & 조수미 의 공연으로 성사될 수 있었습니다.

‘기적의 지휘자 환영’이라는 베를린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투간 소키에프와 '신이 내린 목소리'의 주인공 조수미,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연주력을 지닌 빈 필하모닉의 만남. 그들은 관객들에게 20년 전 약속보다 더 소중한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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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가을 밤,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해준 공연이 있었습니다. '세기적인 만남', '역사적인 만남'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로 공연 시작 전부터 화제에 오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06 빈 필하모닉 & 조수미 공연이 바로 그것입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뿐만 아니라 공연에 미처 참석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야외 무대에서도 동시에 생중계하며 공연장 안과 밖이 감동의 물결로 가득했습니다.

 

 

 

 

놀라움은 시작일 뿐이다

 

현대카드는 애초 예정에 없었던 야외 무대를 진행하느라 힘이 들었지만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을 보고 위안을 삼았습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06 빈 필하모닉&조수미 공연이 예매를 시작한지 55분 만에 전석이 매진 되자 현대카드는 긴급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었던 빈 필하모닉의 실내공연을 별도의 야외무대에서 생중계 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야외에 700석의 무료 좌석을 마련해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었는데 이는 연주자뿐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가을, 음악으로 물들다

 

야외공연은 예술의 전당 비타민 스테이션에서 LED 스크린을 통해 동시 생중계되었습니다. 기분 좋게 스치는 가을 바람 속에 관객들은 상기된 얼굴로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가을 하늘, 바람, 공기 속에서 오랜만에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휴식 같은 소풍을 전해주었죠. 항상 세계 최초, 놀라움의 연속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06 빈필하모닉&조수미 공연은 또 한번의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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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시작 전 갑작스럽게 지휘자가 변경되었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06 빈 필하모닉&조수미. 우려와 기대감 속에서 빈 필하모닉은 "지휘자가 변경되었어도 최고의 소리 들려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그들의 호언대로 공연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당시 공연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제4번, 하이든 교향곡 제104번 'London'으로 독일 정통의 소리를 재현했으며, 조수미는 스트라우스의 ‘박쥐(Die Fledermaus)’ 중 '여보세요 후작님'과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중 '아, 그이인가?... 언제나 자유라네'를 부르며 화려한 기교와 음악적 완성도를 유감없이 선보였습니다.

 

 

 

 

비록 주빈 메타가 빠졌지만 관객들은 신예 지휘자 투간 소키에프의 개성과 재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으며 성황리에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06 빈 필하모닉&조수미 공연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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