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콘서트 09 안드레아 보첼리/백스테이지 이야기' (4건)

 

이탈리아 투스카니의 작은 농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사고로 시력을 잃었지만 지금은 세계적인 성악가가 된 안드레아 보첼리. 2010년 5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09 안드레아 보첼리 내한공연에서 세계적인 명성에 걸맞는 거장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벽을 허물고 경계를 넘나들며 세계 각국의 무대에 서서 성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안드레아 보첼리는 팝 가수들과의 공동 작업으로 곡을 발표하는 등 클래식과 오페라, 그리고 뮤지컬과 영화음악의 영역을 자유롭게 오가며 크로스오버의 선두에 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죠.

 

 

천상의 목소리라 불리는 안드레아 보첼리. 평소 그는 공연 전 목 관리를 위해서 인터뷰는 물론 스태프들과 대화조차도 사양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드레아 보첼리는 지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09안드레아 보첼리 내한공연에서 예정보다 많은 앙코르 곡을 불러 현대카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안드레아 보첼리의 마음을 움직인 건 바로 여러분들이셨습니다.

 

 


 

 

공연 계약 당시 보첼리의 매니지먼트 측에선 세 곡까지만 앙코르를 부르겠다고 현대카드 측에 전해왔습니다. 때문에 지휘자 유진 콘은 물론 수원시향 역시 세 곡의 앙코르만을 연습했고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감동을 받은 안드레아 보첼리는 즉석에서 델타 구드렘에게 “한 곡을 더 부르자”고 제의했습니다. 구드렘 역시 흔쾌히 곡을 더 부를 것을 수락했고, 그들이 선택한 추가 듀오곡은 ‘The Prayer’였습니다. 추가 앙코르 곡으로 그들은 한국 관객들의 특별한 성원에 답례를 표했습니다. 안드레아 보첼리는 공연에서 곡 추가에 까다로운 아티스트였던 터라, 이번 공연에 대한 감동이 남달랐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반가운 해프닝은 여기서 끝이 아니였습니다. 공연 후, 안드레아 보첼리와 그의 연인 베로니카가 출연자 대기실을 나오다 레드카펫을 발견했습니다. 모델 출신인 베로니카는 레드카펫을 보자 바로 그쪽으로 달려가 포토 세션을 가졌습니다. 관람객들과 즉석에서 어울리는 깜짝 이벤트를 벌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그래미상 시상식, 할리우드 핸드 프린트 행사 등 세계 각지의 유명 축제에 공식 초청인사로 참가한 경력이 많은 보첼리-베로니카 커플에게 레드카펫 워킹은 유쾌한 일탈이자 한국을 기억하는 재밌는 추억이었습니다.

 

 

안드레아 보첼리, 국경을 넘어선 활발한 활동

 

대중 음악과 정통 클래식 음악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안드레아 보첼리는 최근 아시아를 필두로 유럽과 북미의 무대까지 오르는 등 공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출신의 팝페라 가수 헤일리 웨스튼라와 함께 지난 5월 타이완 타이페이에서 열린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환상의 아리아를 선보였죠. 최근 안드레아 보첼리는 중국 베이징 국가 체육관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잠시 휴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드레아 보첼리의 최근 행보 중 주목 받는 공연은 단연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열린 연방 주최 자선 콘서트입니다. 작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직접 무대에 올라 피아노 연주로 자선 콘서트의 의미를 더했던 무대이기도 하죠.

 

 


http://dailypostal.com/2011/06/25/andrea-bocelli-live-concert-in-central-park/

 

 

다가오는 2011년 9월 15일, 안드레아 보첼리는 뉴욕 센트럴 파크의 Great Lawn 에서 열릴 무료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 공연은 매년 9월, 미국의 9.11.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의미를 담아 티켓은 전액 무료로 오픈 됩니다. 올해는 Alan Gilbert의 지휘 아래 안드레아 보첼리와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일상에 지친 뉴욕 시민들의 피로를 달래주는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12월에는 북미 투어로 안드레아 보첼리의 무대는 계속되죠.

 

 

안드레아 보첼리의 그녀들 – 메리 J. 블라이즈, 헤일리 웨이튼라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09 안드레아 보첼리는 다양한 팝 아티스트들, 또는 팝페라 가수와 합작하여 곡을 만들거나 무대에 오르는 등 성악과 클래식의 경계를 허물고 보편화 시키는 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의 오리지날 히로인인 세계적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과의 듀엣곡 ‘Time To Say Goodbye’ 뿐만 아니라 캐나다 출신의 톱스타 셀린 디온과 함께 입을 맞춘 ‘The Prayer’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안드레아 보첼리는 2010년 아이티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 조성 앨범을 통해 미국의 R&B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메리 J. 블라이즈와 색다른 만남으로 빌보드 팝 싱글 차트 75위에 오르는 등 또 한번 팝 계의 전문가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는데요. iTunes를 통해 공개된 안드레아 보첼리와 메리 J. 블라이즈의 듀엣곡 ‘Bridge Over Trouble Water’은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남성듀엣으로 평가되는 사이먼 & 가펑클의 원곡의 느낌과는 또 다른 음색과 편곡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수익금 전액을 미국 적십자사에 기부해 다시 한번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2011년 5월 타이완 타이페이 아레나와 중국 베이징 국가체육관에서 가진 공연에서는 2003년 16세의 나이에 데뷔해 영국 클래식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팝페라 신성 헤일리 웨스튼라와 함께 무대에 올라 신구세대가 함께 세대를 어우르는 공연을 선사하였습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09 안드레아 보첼리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09 이후에도 장르와 국경을 넘나들며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무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그의 노래를 듣는 모든 이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크로스오버와 팝, 클래식을 아우르는 그의 음악적 역량을 느낄 수 있었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09. 천상의 목소리로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최고의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또 한번 우리 곁으로 찾아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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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09 안드레아 보첼리 내한공연을 위해 안드레아 보첼리와 그의 연인 베로니카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현대카드는 공연 후, 베로니카에게 안드레아 보첼리와 이번 내한공연에 대한 짧은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Q. 일본 공연과 비교했을 때 서울 공연은 어땠습니까?
A. 일본 관객들은 매우 보수적이고 점잖게 공연을 감상하는 것으로 느꼈습니다. 그에 비해 한국 관객들은 매우 액티브하고 열정적인 반응을 보여 고마웠습니다. 공연을 대하는 관객들의 반응은 여태껏 한국이 최고였습니다.

Q. 공연 당일 새벽에 도착해 피곤하지 않습니까?
A. 투어 스케줄을 항상 타이트하게 잡는 편이고, 안드레아 보첼리는 오히려 쉬는 시간이 많을 수록 피곤해 하곤 하기 때문에 괜찮았습니다.

Q. 안드레아 보첼리는 컨디션 관리를 어떻게 하시나요?
A. 공연장에서의 리허설은 30분 이상 하지 않고, 대기시간도 최소화하며 컨디션을 관리합니다. 대기실에서는 피아노를 치며 공연 전 간단한 워밍업을 하고 무대에 오르는 편입니다.

Q. 당신의 아버지가 비디오 스텝 중에 한 명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 네 그렇습니다. 원래 성악가셨는데 지금은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안드레아 보첼리의 가장 멋진 모습만 화면에 담으려고 노력하십니다. 일본, 중국 때에는 만나지 못했는데 어제 공연 후, 우리 호텔방에서 함께 와인을 마시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Q. 안드레아 보첼리를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A.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이번 아시아 투어의 성공 여부에 따라 2년 정도 후에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 몇 번 더 남았지만 지금까지의 아시아 투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가능성은 꽤 높다고 생각됩니다.

Q. 한국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안드레아 보첼리의 연주곡 중 하나가 Nessun Dorma입니다. 앙코르 마지막 곡을 Nessun Dorma 로 고른 이유도 그것 때문일가요?
A. 안드레아 보첼리는 한국 뿐 아니라 어느 나라의 공연을 가더라도 항상 앙코르 마지막 곡을 Nessun Dorma로 장식합니다. 곡의 특성상 드라마틱함도 있지만, 누구에게나 안드레아 보첼리하면 떠오르는 곡이 이 곡이어서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아시아 투어 후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 올해 여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 공연을 앞두고 있고, 이탈리아에서 크고 작은 공연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다시 만날 안드레아 보첼리를 기대하며 베로니카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피곤하셨을텐데도 기쁘게 인터뷰에 응해주신 베로니카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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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2010.05.13 16:27 신고

    2년 후에 또다시 슈퍼콘서트에서 보첼리님을 만날 수 있길 고대해 봅니다.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hyundaicardweb4.tistory.com 슈퍼콘서트 2010.05.14 10:18 신고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에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어지는 슈퍼콘서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난 2일 현대카드 슈퍼 콘서트 09 안드레아 보첼리 내한공연 뒤에는 서울 음향 사장님 조진윤, 조명 감독님 윤순명, 음향 감독님 김도석이 있었습니다. 안드레아 보첼리 공연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게 도와준 분들을 현대카드가 만나봤습니다.

 

 


왼쪽부터 윤순명 조명 감독님, 조진윤 서울 음향 사장님, 김도석 음향 감독님 입니다.

 

 


윤순명 (조명 감독님)

 

 

Q. 이번 공연을 위해 중점적으로 신경 쓰신 부분은 있다면 어떤 부분인가요?
A.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09 '안드레아 보첼리'는 스케일이 큰 공연이니만큼 기술적인 면에서 최고의 장비를 준비하려 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무빙 라이트(조명 장치)가 사용됐습니다. 무빙 라이트로 연출되는 섬세한 조명은 분위기 있고 은은한 색감을 만들어 안드레아 보첼리 무대에 잘 어우러질 것입니다. 국내 클래식 공연에서 무빙 라이트를 쓴 건 이번 공연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도석 (음향 감독님)

 

 

Q. 음향 부분에서 중점적으로 신경 쓰신 부분은 어느 부분인가요?
A. 잠실 운동장과 같은 대형 공연장에서는 관객에게 음향 전달이 어렵습니다. 안드레아 보첼리 공연의 클래식 사운드가 어느 자리에서든 잘 전달될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일반 공연장의 경우 40여개의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만, 이번 공연에서는 약 천여개에 가까운 마이크가 공연장에 설치 되었습니다.

윤순명 조명 감독님, 김도석 음향 감독님등 막바지 준비에 바쁘실 텐데도 짧게나마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특히나 자리를 마련해주신 서울 음향 대표 조진윤 사장님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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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09 안드레아 보첼리 공연에서 듀엣으로 활약했던 싱어 델타 구드렘이 있었기에 안드레아 보첼리 공연이 더욱 빛날 수 있었습니다.

 

 

지난 4월 30일 16시 40분 인천

 

델타 구드렘이 도쿄 나리타에서 공연 마치고 인천으로 입국했습니다. 현대카드는 공연을 위해 지난 4월 30일 공항에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과연 어떤 말들이 오갔을까요?

 

 

 

 

Q.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전에 한국 방문을 한 적이 있었나요?
A. 한국은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로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열성적인 팬들이 많다는 점은 공연 관계자를 통해 익히 들어왔던 터라 이번 방문이 기대됩니다.

 

 

Q. 현재 보첼리 아시안 투어를 하고 있는 중인데, 4월 28일에는 도쿄 부도칸에서 공연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도칸 공연은 어땠나요?
A. 잘 알다시피 일본의 클래식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부도칸은 팝 공연장이지만 그날 공연은 정적인 느낌이 많았습니다. 클래식 팬들이 많이 찾아와 그랬던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Q. 대개 공연을 앞두고는 무엇을 하시나요?
A. 보통은 휴식을 취합니다. 하지만 아시안 투어가 이어짐에 따라 시차적응이 어느 정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휴식 때는 서울의 명소 한 두 곳 정도를 가보고 싶습니다. 특히 동대문과 이태원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아티스트들을 통해 많이 들었습니다.

 

 

Q. 한국의 날씨가 쌀쌀한데 목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A. 주로 목 관리를 세심하게 하는 편은 아니며 감기만 조심하는 정도입니다. 여느 가수들처럼 물을 많이 마시고 목을 깨끗이 하는 것이 목소리 유지 비결입니다

 

 

<델타 구드렘>
델타 구드렘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음반상인 ARIA Award를 수상한 가수 겸 피아니스트이며 여배우로 활동 중인 엔터테이너입니다. 가수로서의 역량은 주로 피아노 독주 반주를 기반으로 클래식과 팝, 락, 어덜트 컨템포러리를 소화합니다. 1984년 오스트레일리아 태생으로 15세 때 소니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2001년 데뷔곡 ‘I Don’t care’를 릴리스했습니다. 2002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인기 드라마 ‘Neighbours’에 출연, 극중 가수 지망생으로 열연해 오스트레일리아의 셀리브리티가 되었습니다. 이때 부른 ‘Born To Try’는 영국, 오스트레일리아에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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